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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에 듣는다] 김도현 모디아소프트 사장

"멀티미디어시장 진출 적극추진""올 하반기부터는 CDP(Contents Delivery Program)사업에 신규진출해 멀티미디어 시장 공략에 나서는 한편 PDA를 이용한증권단말기를 출시해 사업영역을 다변화할 방침입니다." 모디아소프트 김도현 사장(33)은 물류시스템통합(SI), 유통SI, 서비스SI사업과 함께 앞으로 시장성장성이 크게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는 CDP와 증권단말기 시장에 진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모디아소프트는 창고관리시스템, 공정관리시스템 등 제조물류분야와 영업정보시스템, 발주관리시스템, 매장관리시스템 등 유통물류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통신, 한국전력, 하나로통신, 맥도날드, 제일제당 등 공기업과 대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올 상반기 460억원의 수주잔고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지난해 전체 매출액 198억원의 2배를 훨씬 뛰어넘는 성장세이다. 김사장은 "지난해 198억원의 매출과 34억원의 순익을 기록했으며 올해에는 모바일시장이 크게 확대되면서 600억원의 매출과 125억원의 순익을 예상하는 등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순익의 10%는 주주들에게 배당하기로 하고 반기결산 결과를 보고 50% 가량의 중간배당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디아소프트는 모바일 프린터, 초고속 티켓프린터 등 특수목적용 프린터를 자체 개발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으며 앞으로 자체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또 신규사업으로 CDMA 모듈을 탑재해 PCS망을 이용한 PDA폰을 개발하고 전국적인 서비스를 할 방침이다. 이 서비스는 문자데이터는 물론 음성데이터도 전송할 수 있으며 지역적인 한계를 벗어나 전국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 모디아소프트는 경마, 인터넷 복권, 온라인 카지노 등 30대를 겨냥한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모디아소프트는 해외시장 진출에 남다른 의욕을 보이고 있다. 김사장은 "대만, 태국, 인도 등에 모바일 디바이스와 솔루션을 공급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100억원의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홍콩에 포스트를 설치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코스닥기업들이 사업연관성이 없는 업체에 지분을 투자해 평가차익을 겨냥하는 것과 달리 모디아소프트는 기업내용이 비슷한 업체들에 지분을 출자해 시너지효과를 배가시키고 있다. 글로벌웹(오락, 교육)을 비롯해 이노로지스틱스(물류), 네비컴(GPS 엔진), 팜넷(PDA) 등 우량 벤처기업에 지분을 투자한 상태이다. 서정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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