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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동시 테러, 게릴라전 신호탄

라마단 첫날인 27일 바그다드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하면서 이라크에서 본격적으로 게릴라전이 시작된 게 아니냐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지난 5월 1일 이라크전 종전 선언 이후 최대 규모로 감행된 이번 테러 공격으로 43명이 사망하고 222명이 부상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군사 월간지인 디펜스 어낼러시스의 프란시스 투사 발행인은 “이번 테러는 아무렇게나 감행한 공격이 아니다”며 “이라크에서 중대한 사태가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런던 소재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의 한 군사 전문가는 “공격 주체가 단순히 후세인 추종자들이 아닌 것만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라크를 둘러싼 정치 상황 등이 매우 유동적”이라며 “미국은 내년 11월의 대통령 선거 전에 이라크 문제를 유엔에 모두 떠넘기고 철군을 단행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병관기자 come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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