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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채권보다는 주식투자가 낫다"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다우지수 9,000포인트 수준에서도 장기채권보다는 주식 투자가 더 낫다”고 말했다. 버핏이 ‘지금이 주식 투자의 적기’라는 견해를 공개적으로 밝히기는 지난해 10월 뉴욕타임스(NYT)에 ‘바이 아메리칸(Buy American)’이라는 제목의 기고를 통해 장기적 관점에서 주식 투자를 권유한 데 이어 금융위기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버핏은 지난 24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출연해 “경제가 여전히 회복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옆걸음을 가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것이 장기적으로 볼 때 투자자들에게 주식을 멀리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주식시장의 장기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버핏은 “달러가치가 떨어져 10년 후에는 구매력이 현재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을 보이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경제가 개선될 때까지 주식 매입을 기다리면 큰 수익을 거둘 기회를 놓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자신의 이런 견해가 앞으로 몇 주나 몇 달 후의 증시를 예견하는 것은 아니라고 토를 달았다. 버핏은 내년 1월 임기가 만료되는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후임과 관련, “버냉키 의장을 대체할 만한 인물이 없을 것”이라면서 연임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버핏의 이날 방송 출연은 자신이 캐릭터로 등장해 어린이에게 경제와 투자 원리를 쉽게 가르쳐주기 위해 만든 애니메이션 ‘비밀 백만장자 클럽(Secret Millionaire's Club)’을 홍보하기 위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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