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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예비등록업체] 은성코퍼레이션

은성코퍼레이션(사장 이영규)은 극세사를 특수가공한 고기능성 청소용품, 목욕용품, 스포츠용품, 반도체용 와이퍼 등 고부가가치 극세사 제품을 생산한다. 극세사란 마이크로화이버(microfiber)라고 불리며, 머리카락 굵기의 100분의 1 정도의 가는 섬유다. 흡수력이 일반 섬유보다 5배 이상 탁월하고, 별도의 화학세정제 없이도 오염 제거 능력이 뛰어난 첨단제품이다. 은성은 1992년 5월 설립됐으며, 창립 11년만에 8개국에 해외지사를 두고 전세계 40여개국에 한해 1,500만달러 이상을 수출하는 세계적인 극세사 선도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코스닥 예비심사를 통과해 오는 7월 초 일반 공모주 청약을 거쳐 7월 말경 등록할 예정이다. 지난해 실적은 254억원, 경상이익은 15억7,800만원, 순이익은 15억2,600만원을 기록했다. 은성은 IMF 시절인 97년을 기점으로 매출이 급성장했다. 97년 28억원의 매출에서 2002년에는 254억원의 매출액 기준으로 10배의 성장을 달성했다. 이 같은 고성장의 바탕에는 축적된 극세사 기술력이 있다. 매년 매출액의 5% 정도를 R&D 분야에 투자하고 있으며, 대표이사를 비롯한 전체 임직원 중 30여명에 해당하는 개발인력들이 신소재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또 연 10회 이상의 해외전시회 참가를 통해 적극적으로 바이어를 유치하고, 철저한 시장조사를 통해 소비자의 요구를 신제품에 반영함으로써 세계 극세사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산자부로부터 극세사 목욕용품(2000년)과 극세사클리너(2001년)가 세계일류상품으로, 지난 2001년에는 부품렐弩?수출 리딩컴퍼니로 선정됐다. 최근 은성은 축적된 극세사 가공기술을 바탕으로 `SESA`라는 자체 부랜드로 욕실용품 사업과 수분 전이력이 탁월한 신소재원단인 `아쿠아트랜스(Aquatrans)`를 내세워 고기능성 스포츠용품 사업에도 뛰어 들고 있다. 또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청정 반도체용 와이퍼를 생산, 삼성전자 협력사에 납품하고 있다. 이영규 사장은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첨단 소재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라며 “코스닥시장 등록후 높은 성장성을 바탕으로 주주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현수기자 h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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