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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NHN 사라"

본지 조사 10개 증권사중 7곳서 "유망" 추천<br>인탑스·LG마이크론·하나로텔등도 높은 평가


NHN이 오는 2008년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투자할 만한 종목으로 꼽혔다. 인탑스와 LG마이크론ㆍ하나로텔레콤ㆍ아시아나항공 등도 내년 코스닥시장 유망종목으로 선정됐다. 28일 서울경제가 국내 10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2008년을 빛낼 코스닥 유망종목’을 조사한 결과 NHN이 10개 증권사 중 7개사의 추천을 받으며 내년 코스닥에서 가장 투자할 만한 기업으로 뽑혔다. 증권사들은 NHN이 온라인 검색광고시장의 성장과 일본 등 해외 부문의 실적개선이 이어져 내년에도 올해만큼 큰 폭의 성장을 일궈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상승세가 주춤하지만 이는 수급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최근의 주가 조정이 오히려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국투자증권은 NHN에 대해 “최근의 부진은 단기급등 이후의 건전한 조정”이라며 “광고단가 상승에 따른 실적개선, 신규 대작 게임 출시, 해외 부문의 성과 확대 등으로 고성장은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양종금증권도 “검색광고 가격 상승은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온라인 광고시장 확대의 최대 수혜주로 NHN을 꼽았다. 휴대폰 케이스 생산업체인 인탑스는 시총 50위권 밖에 있는 중견기업이지만 쟁쟁한 시총 상위권 기업들을 물리치고 당당히 5개사의 복수추천을 받으며 내년 코스닥 유망기업 2위에 선정됐다. 삼성전자의 휴대폰 출하량 확대에 따른 수혜주라는 점이 증권사들에 강렬한 인상을 줬다. 대우증권은 인탑스에 대해 “과거 단순 휴대폰 케이스 생산업체에서 삼성전자 조립과정의 일부를 맡는 업체로 변화하고 있다”며 “모듈화 사업이 본격화되면 삼성전자의 인탑스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LG마이크론ㆍ하나로텔레콤ㆍ아시아나항공 등 대기업 계열 대형사들도 각각 4표를 받아 관심주로 꼽혔다. LG마이크론은 최근 동사의 PDP후면판(PRP) 사업부와 LG전자의 인쇄회로기판(PCB) 사업부 맞교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기업 가치에 대한 재해석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하나로텔레콤은 SK텔레콤 핵심 자회사로의 재평가와 IPTV 출시의 실질적 최대 수혜주라는 점이,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에 비해 저평가받고 있고 화물 및 여객운송 수요 증가로 성장성 및 수익성이 개선될 여지가 크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LCD장비 제조 전문업체인 에스에프에이가 관련 업종 최선호주로 꼽히며 3개 증권사의 추천이 잇따랐다. 온라인 교육업체로 꾸준히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는 메가스터디, 왕성한 M&A 식욕을 과시하며 규모의 경제효과가 예상되는 유진기업도 각각 복수추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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