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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계열 증권회사 성장속도 가장빨라

굿모닝신한證 설문


증권사 중 은행 계열의 증권회사가 앞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5일 굿모닝신한증권이 75명의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2.6%가 은행 계열 증권사의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답했다. 특화된 중소형 증권사(13.7%), 독립 대형 증권사(12.3%), 보험 계열 증권사(1.4%)라는 대답은 많지 않았다. 이는 은행과 증권사의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크기 때문으로 최근 우리금융으로 편입된 우리투자증권에 대한 시장 선호도가 높아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굿모닝신한증권은 분석했다. 또 증권사 성장의 핵심은 투자은행 업무(17.2)나 위탁수수료 수입(12.1%)이 아니라 펀드판매 및 자산관리 수수료 수입(63.8%)이며 증권업계의 가장 큰 리스크는 은행 중심의 정부정책(13.5%)이 아니라 수익모델 부재(51.4%)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굿모닝신한증권측은 “현재 증권사가 겪는 어려움은 증권사 내부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시장의 과도한 경쟁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는 수익구조 다변화를 통해 해소해야 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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