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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펀드 닥터]

성장형 펀드가 오래간만에 시장상승률을 뛰어 넘는 수익을 거둔 가운데 주 식관련 펀드는 한 주간 높은 주간수익률을 일궈냈다. 올들어 강세행진을 지속했던 채권형 펀드는 연 4%대의 수익을 기록, 상승세가 다소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수탁액은 3조원 이상 증가했지만 자금의 물길은 채권이나 CP(기업어음) 등에 단기로 투자하는 펀드에 몰렸다. 제로인이 지난 2일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한 주간 펀드 수익률을 집계한 결 과 성장형 펀드(약관상 주식편입비 70% 초과)는 4.08%의 수익을 기록했다. 주식편입 비중이 이보다 낮은 안정성장형 펀드(주식편입비 40% 초과 70% 이하)와 안정형 펀드(주식편입비 40% 이하)도 각각 1.99%, 1.00%의 수익을 기록했다. 코스닥펀드는 4.27%의 수익을 내 간만에 전 펀드 유형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했다. 인덱스 펀드는 3.52%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같은 기간 종합지수는 3.44%, KOSPI200은 3.73% 오른 것을 감안하면 인덱스 펀드가 부진했다기보다 액티브 펀드가 선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시가채권형 펀드들은 한 주간 평균 0.09%(연4.64%)의 수익을 냈다. 최근의 상승세에 비해 지난 주에는 수익률 상승폭이 다소 둔화된 것이다. 하지만 1분기 금리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채권형 펀드는 연초 이후 현재까지 1.64%의 높은 수익을 기록했다. 1분기가 지난 시점에서 연초 이후 수익 률을 연간으로 환산하면 6.5%대에 해당하는 고수익이 나온다. 한 주간 수탁액 동향을 보면, MMF와 채권 단기형에 자금 유입이 크게 증가 했다. MMF수탁액은 1조4,832억원이 증가해 54조9,000억원에 달했고 채권 단기형도 1조4,477억원이 늘어났다. / 장태민 (주)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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