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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이마트 中 10호점 오픈

"공격적 확장으로 5년내 점유율 3위"<br>신규부지 16개 확보… 2009년엔 물류센터도 건립

신세계이마트가 중국내 열번째 점포를 오픈하고 공격적인 다점포화 전략에 가속을 붙이고 있다. 신세계이마트는 오는 7일 상하이 남쪽 외곽 지역인 펑시엔(奉賢)구에 중국 이마트 10호점이자 상하이 지역 8번째 점포인 난차오(南橋)점을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난차오점은 매장 면적 1만1,570㎡(3,500여평)으로 오피스텔과 상가 등이 들어선 복합건물의 1~3층에 들어서며 자동차 296대와 자전거 1,0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또 주 고객층의 연령대가 상대적으로 낮은 점을 고려해 간식, 냉동ㆍ냉장식품 등 편의성 식품 매장을 확대하고 화장품, 주방 및 욕실용품, 휴대전화, 패션, 스포츠브랜드 매장을 대폭 강화했다. 난차오점 오픈을 계기로 신세계이마트의 중국 진출 전략이 대폭 수정된다. 지금까지 핵심지역 점포망을 완성한 뒤 주변지역으로 점포망을 확대하던 ‘도미넌트(Dominant) ’ 전략에서 중국 전역에 동시다발적으로 점포망을 확대하는 ‘’ 전략으로 중국 진출 전략을 수정해 출점 속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신세계이마트는 다점포화 전략을 위해 이 달 초 상하이 지역에 새로운 이마트 부지를 계약하는 등 올해에만 신규 부지 8곳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총 16개 신규 입점 부지를 확정한 상태다. 입점 지역도 기존 상하이, 텐진 등에서 벗어나 베이징, 항저우(杭州), 우시(無錫) 등 6개 도시로 확대하고 중국 10대 부동산 회사인 뤼청 그룹과 전략적 동맹 관계를 통해 뤼청 그룹이 개발하는 상업용 부동산에 이마트를 우선적으로 입점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점포 확장에 따라 2009년까지 상하이 인근에 중국 1호 물류센터를 건립키로 하는 등 중국내 물류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경상 신세계이마트 대표는 “베이징과 쿤산(崑山), 우시 등에 모두 10개 점포를 신규 설립하고 2012년까지 점포 수를 50여개로 늘려 중국 내 시장 점유율을 3위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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