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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체 본사 "대형 개발사업지로"

오피스 분양 부담 덜고 입주기업 유치에도 긍정효과

송도 포스코건설 사옥 조감도

대림산업 뚝섬 주상복함 조감도

건설업체들이 대형개발사업시 오피스 입주 기업 유인책의 하나로 본사를 속속 이전하고 있다. 지난해 송도에서 신사옥 착공식을 가진 포스코건설에 이어 대림산업 역시 뚝섬으로 본사 이전을 검토 중이다. 21일 해당 업체들에 따르면 오는 3월 초께 뚝섬 상업용지3구역에서 주상복합 2개동 196가구와 35층 규모의 오피스빌딩 1개동을 공급할 예정인 대림산업이 뚝섬으로 본사 이전을 검토 중이다. 대림산업의 한 고위 관계자는 “뚝섬이 강남 테헤란의 뒤를 잇는 새로운 업무ㆍ주거 중심축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을 가지고 있다”며 “본사 이전에 따른 오피스 분양 및 공실률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일석이조’ ”라고 말했다. 대림산업은 현재 수송동 사옥 공간이 부족해 여의도 사옥에 플랜트 사업본부(임직원 1,100명)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이에 대해 대림산업 측은 “회사의 인력이 분리돼있어 업무 효율성이 떨어지고 수송동 사옥의 공간 협소 및 노후화 등을 이유로 본사 이전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뚝섬 이전 등 복수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송도국제업무단지 시공사인 포스코건설은 외자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서울 강남역 주변의 사옥을 송도 신사옥으로 이전할 방침이다. 이미 지난해 1월 송도 국제업무지구 F1블록에서 37층(185m) 높이의 쌍둥이 빌딩으로 조성되는 신사옥 착공식을 가진 바 있으며 신사옥에는 포스코건설 임직원 1,000명과 외주 용역 인원 300명 등 총 1,300명이 상주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 역시 지난해 용산역 전면3구역 주상복합단지 재개발시공사 선정 수주전에 참여하면서 본사 이전을 조합원들에게 공약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이 같은 계획은 당시 수주전에 함께 뛰어들었던 삼성물산이 우선협상시공자로 선정되면서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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