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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주 콜금리 동결 영향 미미...가격은 부담

증권사들은 유통주들이 콜금리 동결에 따른 영향은 거의 받지 않겠지만 최근 단기 급등과 소비 침체에 따른 부담이 있어 조심스럽다는 의견을 내놨다. 현대증권 이상구 애널리스트는 9일 이달 콜금리가 동결됐지만 정부의 내수 부양정책에 변화가 있다고 여기지는 않는 것 같으며 그에 따라 콜금리 동결이 유통주에미치는 영향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콜금리 추가 인하 등의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이미 주가에 반영돼있는데다가 8월 소비가 둔화됐고 추석 경기도 크게 살아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추격 매수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개인들은 가계 부채가 많고 법인들은 선물 안주고 받기 운동이나 접대비실명제를 실시하고 있어 추석 때 백화점 상품권 매출이 대폭 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내수 경기가 좋지 않으면 정부가 다음달 콜금리 인하 등의 부양책을 내놓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가가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대우증권 남옥진 애널리스트는 콜금리 동결이 유통주에 부정적 영향을 주지는않는 것으로 보이며 차라리 다음에 쓸 수 있는 카드를 남겨뒀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유통주가 그동안 급등한 뒤에 8월 소비 감소, 카드 수수료 관련 분쟁, 추석 이후 내수 전망 불확실 등으로 인해 주가가 주춤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신세계는 워낙 실적이 좋지만 당장은 조정을 받을 상황인 것으로 보이고그 밖에는 호텔신라와 LG상사는 면세점 실적 개선과 배당 기대 등에서 괜찮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경기를 타는 백화점 등은 추천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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