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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훈련기 ‘T-50’ 해외수출 또 실패

“싱가포르측과 협상 결렬”

SetSectionName(); 고등훈련기 ‘T-50’ 해외수출 또 실패 “싱가포르측과 협상 결렬” 이기주기자 5k@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미국의 록히드마틴사와 공동 개발한 한국형 고등훈련기 ‘T-50’의 해외 수출이 또 다시 좌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12일 “싱가포르 측과 구체적인 T-50 판매 협상을 했지만 결렬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싱가포르는 이번 협상에서 T-50 구매 이외에 조종사 훈련시설 등을 추가로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T-50’ 기종은 지난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수주전에서도 이탈리아에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지난 2007년 국제무기전시회(IDEX) 기간 중 이탈리아의 ‘M-346’과 함께 UAE의 차세대 고등 훈련기종 대상 후보로 선정된 T-50은 UAE공군의 평가에서도 좋은 점수를 얻어 국내 최초로 고등훈련기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T-50 고등훈련기는 길이 13.4m, 너비 9.45m, 높이 4.91m, 최대속도 마하 1.5로 1만4000m까지 상승할 수 있으며 디지털 비행제어 시스템과 견고한 기체ㆍ착륙장치 등으로 동종 훈련기 가운데 최고의 성능을 지닌 기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유사 시 전투기로 활용할 수도 있도록 설계돼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싼 데다, 대규모 방위물자의 성격상 훈련기 자체의 성능이나 가격 외에 기타 요인도 기종 선정에 크게 작용하는 탓에 최종 수주전에서 연이어 참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지난 1997년 미국의 록히드 마틴사와 T-50 공동 개발에 착수, 2005년 8월말 양산1호기를 출고했으며 2005년 12월부터 한국 공군에 정식 납품하고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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