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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하도급, 건설현장에서 사라진다"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으로 상시 감시

올해부터 불법 하도급이나 현장 기술자의 이중배치 등 건설현장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위법 사항에 대한 상시 감시가 가능해졌다. 건설교통부는 건설행정정보시스템(CIS)과 건설공사정보시스템(CWS) 등 6개 개별정보시스템과 건설협회, 기술인협회 등 11개 유관기관의 정보시스템이 연계된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kiscon.net)을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CIS의 건설업 등록.처분 정보와 CWS의 건설공사대장 정보의 상호 비교가 가능해 불법 하도급 행위를 근절할 수 있으며, CWS의 건설공사 대장에 기재된 현장 기술자의 정보를 검색해 기술자의 이중 배치도 적발할 수 있다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건교부는 오는 11-19일 건설업체 임직원 5천500여명을 대상으로 하도급 관리에대한 순회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서는 건설업체의 등록.처분 현황과 공사 수행사항의 실시간 파악이 가능하며 토석정보공유시스템(EIS)을 통해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토석 자원의 재활용도 체계적으로 이뤄지게 됐다. 건교부 관계자는 "국내 건설현장에 대한 상시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해져 부실.불법 업체의 시장 진입을 사전에 차단하는 한편 각종 불법 행위를 하는 업체를 강력하게 퇴출할 방침"이라며 "건설 시장의 투명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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