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외국인, 지방은행株 ‘러브콜’

부산은행(005280)과 대구은행(005270)이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지수 약세에도 불구하고 오름세를 보였다. 17일 거래소시장에서 부산은행은 100원(1.49%) 오른 6,800원으로 마감,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이날 81만주 규모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대구은행도 30만여주에 달하는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920원에 마감, 전일보다 20원(0.34%) 오른 5,920원을 기록했다. 외국인들이 신한지주에 대해 8만주의 매도 우위를 보인 것을 고려할 때 이들 은행의 신용카드 관련 자산이 대형 은행보다 작고 배당성향도 높다는 것을 높게 평가한 매수세로 풀이된다. 유정석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들 은행은 다른 은행과 비교할 때 신용카드 자산이 상대적으로 작아 안정적인 실적이 예상된다는 점이 메리트로 부각되고 있다”며 “이날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는 부산은행(주당 280원)과 대구은행(주당 250원)의 배당을 겨냥한 선취매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무디스가 지난 15일 부산은행과 대구은행에 대한 재무건전도 등급을 기존의 E+에서 D-로 1등급 상향 조정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