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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고등학교 내주 첫 신입생 받는다

인천국제고등학교가 오는 3월4일 개교와 동시에 입학식을 한다. 인천시교육청은 28일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영종하늘도시(경제자유구역)인 중구 운서동 543 백운산 자락 2만9,000여㎡의 부지에 인천국제고를 설립, 새학기에 첫 신입생 125명을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특수목적고인 인천국제고는 현재 운영 중인 부산국제고에 이어 오는 3월 서울국제고와 함께 문을 열게 된다. 320억원이 투입된 국제고는 교사와 기숙사ㆍ식당ㆍ다목적 체육관 등으로 이뤄져 있고 총 연면적은 8,900여㎡다. 교사는 교장과 교감, 일반교사 15명, 원어민 교사 2명 등 19명이며 이들은 모두 석ㆍ박사 학위를 갖추고 있는 지역 내 최우수 교사들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125명의 신입생은 지난해 10월 학교성적 상위 2% 안에 드는 전국 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입시를 통해 선발됐다. 이들은 1학년 때 국어와 수학ㆍ영어ㆍ국사ㆍ윤리 등 일반 고교와 같은 과목을 배우지만 2∼3학년 땐 국제문제ㆍ국제법ㆍ비교문화 등 글로벌 마인드 향상을 위한 공부를 하게 된다. 학생들은 무료로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며 학비는 일반고교와 같은 분기당 40만원 정도다. 매주 1시간 미 와이오밍주 브랜트고교와 함께 국제문제 등에 관한 원격화상수업도 한다. 이순서(李順瑞) 초대 교장은 "최고의 시설, 최고의 교사, 저렴한 학비로 세계화 시대를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해 학교를 세웠다"며 "다양하고 차별화된 교과 과정으로 실력과 품성을 갖춘 미래 동량으로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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