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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금강산 관광사업 수익성 확보위해 노력” 협의

남북은 27일 극심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 금강산 관광사업이 수익성을 확보하면서 추진될 수 있도록 양측 당국이 협력한다는데 의견을 접근시켰다. 남북은 이날 제6차 경제협력추진위원회 이틀째 회의를 갖고 오는 9월 1일 금강산 육로관광 실시와 함께 금강산 관광 특구 하위규정과 통행합의서 등 수익성 담보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조속히 마련,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조명균 회담 대변인은 “육로관광과 특구개발은 수익성확보를 위해 기본적으로 필요하다”며 “금강산 관광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북측이 이에 적극 협조하는 것이 기본적”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남측도 금강산 관광사업의 지속을 위해 남북교류협력기금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용의가 있음을 시사했다. 양측은 또 경의선 동해선 철도ㆍ도로 연결과 관련한 공사 일정에 의견을 접근시키는 한편 현재 합의문안에 구체적 날짜를 명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빠른 시일안에 개성공단을 개발하고 개성공단 장기체류자 신변안전ㆍ통행 문제 등 당국 차원의 협력 사항들을 협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함께 남북은 임진강 수해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가까운 시일에 실무협의회를 갖기로 하고, 4대 경협합의서 후속조치와 해운합의서와 관련된 실무접촉, 민간 차원의 교류와 경협을 확대하기 위한 당국의 협조문제 등을 논의했다. <김민열기자 my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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