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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경영시대] 성낙합 서울 중구청장

"청계천~무교동연계 관광명소 만들겠다"

[지자체 경영시대] 성낙합 서울 중구청장 "청계천~무교동연계 관광명소 만들겠다" “시민들이 찾아오는 중구를 만들겠다” 성낙합 서울시 중구 구청장은 중구를 명실상부한 서울의 도심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시민들이 찾아와서 즐기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우선 공영주차장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남산골 한옥마을에 추가 건설하는 등 오는 2007년까지 현재 14개인 관내 공영주차장을 24개로 늘리기로 했다. 지난 13일로 취임 100일을 맞은 성 구청장은 특히 청계천 복원사업을 ‘으뜸 중구’ 만들기의 지렛대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무교동 일대의 국제금융 및 비즈니스 산업, 삼풍상가ㆍ청계천 일대의 정보과학(IT)산업을 활성화시켜 이 지역을 명동ㆍ남대문 등과 함께 관광명소로 조성한다는 것이다. 그는 “올해 완공될 구체육문화센터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청계천변에서 펼치는 등 서울의 새로운 문화 명소로 육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청계천 복원을 계기로 계획적인 도심 재개발을 추진,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현재 수립되고 있는 북창동과 명동, 퇴계로, 수표동, 방산동일대 등 5곳의 지구단위계획이 이를 위한 핵심 사업이다. 기존의 명동ㆍ남대문과 동대문 관광특구 육성도 기본적인 과제다. 성 구청장은 “남대문과 동대문 관광특구는 특색있고 차별화된 관광상품 개발로 아시아의 한류메카, 나아가 세계의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동대문-청계천-덕수궁-남대문-남산골 한옥마을-충무로 영화의 거리로 이어지는 관광벨트를 세계적 관광거리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동대문의 경우 동대문운동장 주변에 민간자본을 유치, 공항터미널 건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방안으로는 남대문시장으로 대표되는 재래시장을 살리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전국 처음으로 남대문전자상거래시스템 구축사업을 완료한 것은 그 첫 단추에 불과하다. 성 구청장은 “남대문전자상거래 시스템은 재래시장 경쟁력 제고의 시험대”라며 “앞으로 동대문 관광특구내 27개 시장에도 이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임석훈 기자 shim@sed.co.kr 입력시간 : 2004-09-19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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