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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銀, IC카드 서비스 잇따라 출시

시중은행들이 집적회로가 내장된 카드 하나에금융거래에 필요한 기능들을 탑재한 IC카드 발급 서비스 출시를 위해 사전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는 금융감독원이 현재 사용중인 자기 선 내장카드의 위.변조 등 금융사고가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시중은행에 IC카드의 발급을 지시한데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고객거래의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 IC카드는 IC칩이 내장된 신형카드의 일종으로 한장의 카드안에 교통카드,현금카드, 전자화폐 등 각종 금융거래 기능과 전자통장 기능이 모두 탑재된 카드를일컫는다. 금융IC카드의 전자통장 기능을 사용하면 창구 거래시 숫자입력장치인 핀패드에IC카드를 삽입하고 개인별로 부여된 고객 식별번호(Pin Number)만 입력하면 거래를할 수 있으며 현금인출 등에 사용하는 자동화기기에도 카드를 넣은 다음 고객식별번호를 입력하면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계좌의 거래를 할 수 있다. 또 고객이 필요로 할 경우에는 거래내역을 종이에 출력해 연말정산용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19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다음달부터 카드 한장에 전자통장 기능을 비롯, 교통. 현금카드, 전자화폐 기능이 내장된 금융IC카드 '마이Q카드' 서비스를 실시한다. 국민은행은 지난 3월부터 서울 여의도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금융IC카드 서비스를 해왔다. 조흥은행도 다음달부터 현금카드와 전자화폐, 그리고 공인인증서 기능이 탑재된금융IC카드 서비스를 실시하며 지난 7월19일부터 시범적으로 서비스 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모든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현금카드 기능과 전자화폐, 공인인증서기능이 동시에 들어간 '신한 스마트 원(Smart One) 카드'를 이달말부터 발급한다. 외환은행도 최근 개발작업을 끝내고 내년 1월부터 현금카드와 전자화폐 기능,그리고 공인인증서 등이 내재된 '예스 원 카드(Yes One Card)'를 발급할 예정이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거래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편리함에 대한 고객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데다 금감원이 IC카드의 발급을 시중은행에 촉구하면서 은행들이 IC카드의 발급을 실행에 옮기고 있는 것"이라며 "IC카드의 발급으로 고객의입장에서는 더욱 편리하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고 은행도 통장 등 거래수단의 발급등에 따르는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고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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