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무려 4,900여개의 크리스탈로 장식한 399만원짜리 냉장고를 출시했다. 이 냉장고는 제품명 ‘스와로브스키 프렌치 디오스(모델명 R -U714GWN)’로 세계적 브랜드인 ‘스와로브스키’의 크리스탈로 장식됐다. 냉장고에 수놓인 크리스탈은 오스트리아에서 공수해온 원석을 보석세공사가 일일이 정밀가공해 부착한 수공제품이라는 게 LG전자의 설명. 세공된 크리스탈은 냉장고의 손잡이와 홈파, 제품 로고부분에 집중적으로 장식됐다. LG전자는 이번 제품을 8일부터 1대당 399만원의 가격에 200대 한정판매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 강신익 한국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이번 스와로브스키 프렌치 디오스 출시는 귀족 마케팅을 통한 고부가 제품 시장 창출을 위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LG제품이 국내 냉장고 시장에서 하이엔드 제품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