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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3분기 실적 예상 크게 미달

영업익 29.5%나 감소

삼성SDI가 20일 다소 부진한 3분기 실적을 발표, 향후 실적과 주가전망에서 우려섞인 평가를 듣게 됐다. 이로써 전자, 전기, SDI 등 삼성 IT 3인방 모두 3분기 우울한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SDI는 이날 3분기 매출 2조3,861억원, 영업이익 2,086억원. 당기순이익 2,333억원(이상 연결기준)을 기록, 2분기보다 각각 3.6%, 29.5%와 4.2% 감소했다고 밝혔다. 삼성SDI 측은 이 같은 실적부진에 대해 “해외법인의 감가상각 내용연수 변경으로 인한 추가비용 때문에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애널리스트들은 “3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더 부진해 실망스럽다. 4분기 실적도 좋지 않을 것”이라며 “1,066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소각 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불가피하게 조정을 받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민희 동부증권 애널은 “실적부진이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12만6,000원을 제시했다. 노근창 동원증권 애널은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겠다”며 “다만 주가수익배율(PER)이 7배 이하로 장기적으로는 매력적인 수준”이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반면 문현식 메리츠증권 애널은 “4분기에 회복의 시그널이 나올 수도 있다”며 “주가도 큰 부담을 갖지 않을 것”이라고 달리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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