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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아이, 올 고수익기조 지속

지난해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았던 디지아이(43360)의 고수익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23일 증시 전문가들은 디지아이의 지난해 4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보다 각각 0.5%, 23.5% 감소하는 등 당초 예상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이는 지난해 12월 7억3,000억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따라서 인센티브를 제외할 경우 영업이익률이 39.6%에 이르는 등 고수익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지난 17일 미국 유텍사와 잉크젯 프린터용 펌웨어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한 것도 품질 향상에 따른 수익 증가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영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디지아이의 신제품이 순조롭게 시장에 진입하고 있고 해외시장 개척 노력으로 수출이 확대돼 올해도 실적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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