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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신차 10월 전세계 출시

뒷좌석길이 12.5cm늘려 'CEO용차' 이미지 구축


영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재규어’의 트레드마크는 우아함과 스피드였다. 그러나 이제 이것만으로 재규어는 표현되지 않는다. ‘넓은 공간’이라는 새로운 개념이 더해졌다. 기존 XJ 모델의 다이나믹한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보다 여유있는 실내공간을 구현한 신모델 ‘재규어 XJ 롱 휠베이스(long wheelbaseㆍLWB)’가 오는 10월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에 선보인다. 뒷좌석 길이를 XJ모델보다 12.5㎝ 늘려 더욱 안락하고 편하게 리모델링했다. 오너드라이버는 물론 기사를 둔 CEO용 차라는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한다. 또 앞좌석 등받이 뒤에 접이식 테이블이 있어 뒷좌석에서 자유롭게 노트북 컴퓨터를 사용할 수도 있다. 앞좌석 머리받이 뒤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서는 TV나 DVD 등을 볼 수도 있게 하는 등 ‘뒤’를 보강했다. 알루미늄 바디를 장착해 차체를 가볍게 했다. 같은 급 고급세단중 연비가 뛰어난 것도 XJ LBW의 특징이다. 재규어 수석 엔지니어 믹 모한은 미리 준비해 둔 BMW 오토바이 한대를 가리키며 “다른 경쟁차를 소유하는 것은 트렁크에 이 오토바이 한대를 싣고 운전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차체의 경량화에 성공했음을 강조했다. 재규어 신모델은 BMW 7시리즈와 벤츠S 클래스 등 동급 세단에 비해 최고 497㎏이나 가볍다. 주행 속도와 주변 상황을 감지하는 전자제어식 서스펜션(CATS)을 장착했고 같은 급의 차종 중에서 회전반경이 가장 짧아 주행성과 안정성이 뛰어난 점도 재규어 신모델이 내세우는 강점이다. 주요 그랑프리 대회를 석권한 카레이서 재키 스튜어트는 재규어 신모델에 대해 ‘민첩한(nimble)’이란 단어로 우수성을 압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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