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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종, 원화절상 위협적 요인"<삼성증권>

삼성증권은 최근 정부가 원화강세를 용인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며 내수침체로 수출비중이 커지는 상태에서 원화절상은 자동차업종에 위협적 요인이라고 13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최근 정부의 움직임에 따라 원.달러 환율을 1천150원대를 하향돌파해 자사의 예상과 반대방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정부가 물가인상 부담 때문에 그동안 원화절상을 방어하기 위한 개입을 느슨하게 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증권은 평균 원화가치가 달러당 올해 1천150원에서 내년 1천180원으로 절하되는 것을 가정했으나 만일 원화가치가 예상보다 달러당 1% 절상될 경우 주당순이익은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1.4%, 2.5% 감소하고 현대모비스도 0.3% 줄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차의 경우 내년 3월부터 미국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 외환위험이 감소하지만 그 이상으로 인건비 경쟁력이 약화되면서 가격 인상 부담이 생긴다고 삼성증권은지적했다. 이밖에 삼성증권은 원화가 유로화에 대해서도 강세를 보일 경우 비교적 유로화에 크게 노출된 한국타이어에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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