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단신] 바르는 흉터치료제 '스카힐겔' 外 녹십자가 여드름ㆍ화상 등 각종 피부상처를 흉터없이 아물게 해주는 바르는 흉터치료제 ‘스카힐겔(사진)’을 출시했다. 스카힐겔은 양파 추출물과 헤파린ㆍ알란토인이 주성분. 각 성분들의 상호작용이 피부재생ㆍ상처치유를 촉진하고 상처를 촉촉하게 만들어주며 피부조직의 근간이 되는 섬유세포의 과다증식을 억제하는 등 새로운 피부조직이 정상적으로 만들어지도록 유도한다. 겔(Gel) 타입이어서 사용 후 피부 표면에 하얗게 남지 않고 끈적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시트형 흉터 치료제품에 비해 사용이 간편하며 양파 추출물에서 나는 양파향을 사과향으로 개선, 거부감을 최소화했다. 상처에 바른 뒤 거즈ㆍ밴드로 덮어두면 더욱 효과적이다. 녹십자 한 관계자는 “210여 명의 다양한 흉터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95%의 환자가 스카힐겔로 치료 후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며 “하루 3회 2분동안 가볍게 마시지해 주면 6개월 뒤에는 오래된 흉터도 개선될 수 있다”고 말했다. 4대 도시서 당뇨교실 강좌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이 서울(24일)을 시작으로 부산(28일), 대구(6월19일), 광주(6월21일)에서 당뇨인을 위한 ‘원터치 당뇨교실 공개강좌’를 연다. 당뇨 전문의가 당뇨병 극복방법과 자가혈당 측정 등을 주제로 강연하며 원터치 당뇨관리 소프트웨어 체험행사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해당 지역 당뇨환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200명까지 사전 접수를 받는다. (080)555-4499 고혈압 가족 건강요리 강좌 한국고혈압관리협회와 한국노바티스는 ‘세계 고혈압의 날(17일)’을 맞아 오는 25일 롯데호텔에서 ‘빅마마 이혜정과 함께하는 고혈압 가족 건강요리 강좌’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저명 요리연구가 이혜정씨가 고혈압 환자를 위해 직접 개발한 메뉴를 선보이고 시식행사도 갖는다. 3대가 고혈압 환자인 가족은 22일까지 행사운영국(02-3406-2260)으로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김종진 고혈압관리협회 기획이사는 “가족 중 한 명이 고혈압이면 유사한 생활습관으로 인해 다른 구성원들도 고혈압 환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따라서 약물치료와 더불어 올바른 식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WHO 전통의학연구협력센터' 재지정 경희의료원 부속 동서의학연구소가 오는 2012년까지 5년간 세계보건기구(WHO) 전통의학연구협력센터로 재지정됐다. 지난 1988년 첫 지정 이후 5회 연속해서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ㆍ일본ㆍ호주 등 37개국이 속한 서태평양지역에는 총 194개의 WHO 연구협력센터가 있다. 국내에서 WHO 전통의학연구협력센터로 지정된 곳은 동서의학연구소와 서울대 천연물과학연구소 두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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