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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광고가 명예의 전당에

공익광고가 업계 종사자들이 회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TV광고 전문 포탈사이트(www.tvcf.co.kr)에서 우수광고로 선정됐다. 최근 이웃간에 훈훈한 나눔의 정을 담은 한국방송광고공사의 공익광고 `나누는 문화- 나누는 마음` 편은 네티즌과 광고전문가 들에게 우수광고로 공인 받아 이 사이트가 만든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이 광고는 우유배달 아주머니의 훈훈한 미담을 담아 각박한 시대에 나눔의 문화를 생각하게 해주고 있다. CF에 대한 반응이 좋아 네티즌의 찬사가 쏟아지는 것은 물론 `난 딸기우유가 좋은데 …` 라는 CF속 어린이의 말은 유행어가 될 정도이며, 실제로 광고의 모델인 할머니를 도울 수 있는 방안은 없느냐는 문의도 광고공사에 잇따를 정도다. 이와 관련, 리대룡 중앙대 광고홍보학과 교수는 “상업광고와 다른 영역에서 독특한 크리에이티브로 공익광고가 광고의 한 장르로 자리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높이 평가할 만하다”고 밝혔다. <양정록기자 jry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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