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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콤 M&A 기대감 고조..목표주가↑"

<대우증권>

대우증권은 28일 데이콤[015940]에 대한 밸류에이션 방법을 변경해 목표주가를 1만2천원에서 1만9천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성훈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미래현금흐름(FCF)이 순이익보다 펀더멘털(기초여건)을 더 정확하게 반영한다고 판단, FCF를 이용해 적정가치를 재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LG그룹 회장이 정보통신부장관, SK그룹 회장과 잇달아 회동해 LG그룹의 통신사업에 대한 의지가 간접 확인되면서 데이콤 중심의 통신시장 구조조정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데이콤-파워콤 합병, 데이콤-하나로텔레콤 합병, 데이콤이 SK텔레콤의 유선파트너가 되는 방안 등의 시나리오를 생각해볼 수 있다고 그는 말했다. 데이콤-파워콤 합병은 장부가 8천억원 수준인 파워콤의 가치가 시가총액에 반영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그는 분석했다. 데이콤-하나로텔레콤 합병은 성숙기에 들어선 국내 통신시장은 규모상 2,3위 사업자 모두 편안하게 생존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결국 길게보면 양사가 생존을위해서 하나가 돼야할 운명이라고 할 수 있다는 논리다. 양사는 파워콤의 소매업 진출에 따라 4.4분기 초고속인터넷 시장에서 운명을 건한판 승부를 겨룰 예정인데 그 결과에 따라 인수 주체와 시기 등이 가닥을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는 견해다. 마지막으로 유무선통합경쟁 환경이 머지않아 도래한다는 점에서 SK텔레콤이 어떤 형식으로든 유선파트너를 찾을 가능성이 높고 이때 KT와 대등한 경쟁이 가능한 인프라를 갖춘 데이콤이 SK텔레콤에 가장 탐나는 유선파트너로 부상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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