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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외국영리병원 로비 의혹' 김재윤 의원 금명 소환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박용석 검사장)는 외국 영리병원 인허가 청탁 로비 의혹과 관련, 김재윤(43·제주 서귀포) 민주당 의원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13일 “조만간 김 의원을 불러 로비 관여 여부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앞서 외국 병원 설립과 관련한 인허가 청탁 대가로 수억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김 의원의 동생 김모씨를 체포했다. 김씨는 일본 의료재단법인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제주도에 의료단지 설립을 추진했던 항암치료제 개발 벤처회사 N사로부터 제주도 공무원들에게 로비를 해주겠다며 금품을 받은 혐의다. 김씨는 N사의 사업이 뜻대로 추진되지 않자 지난해 10월께 퇴사했다. 검찰은 김씨가 제주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실제 로비를 했는지, 김 의원이 이 과정에 개입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김씨에 대해 조만간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 의원측은 이와 관련해 “동생이 금품을 수수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다”며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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