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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원 동전으로 정확한 퍼팅연습을

500원 동전으로 정확한 퍼팅연습을가을철 필드에서 프로같은 퍼팅을 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500원만 투자해보라.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있어서 퍼팅은 전체 스윙의 4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스코어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런데도 퍼팅연습에 시간을 할애하는 골퍼는 그리 많지 않다. 아마추어골퍼들의 퍼팅실수는 80% 이상이 정확하게 치지 못하는데서 비롯된다. 다시말해 스트로크 때마다 클럽페이스와 볼이 맞닿는 타점이 매번 다르다는 얘기다. 일관성 있고 정확한 퍼팅을 위해서는 퍼터헤드가 임팩트를 전후해 목표선을 따라 움직여야 한다. 무엇보다 볼의 정확한 방향성을 꾀하려면 임팩트때 퍼터페이스가 목표선과 직각을 이뤄야 한다. 500원만 투자하면 이 두가지 점을 확실하게 다질 수 있다. 동전을 이용한 퍼팅연습 방법을 알아본다. ■10원짜리 동전을 말아 50㎝이상 똑바로 볼낼 수 있도록 연습하라=먼저 500원짜리 동전을 10원짜리 동전 50개로 바꾼다. 이때 동전을 바꾸기가 귀찮으면 시중 은행의 동전창구에서 깔끔하게 포장돼 있는 동전과 교환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바꾼 동전은 종이에 말아 연습그린이나 카페트 위에 올려놓는다. 그런 다음 볼이라고 생각하면서 굴려본다. 동전이 원통형으로 말려있고, 또 그 폭이 볼보다 훨씬 넓기 때문에 퍼터헤드가 동전말이의 어느 부분에 맞는지 바로 알 수 있다. 만약 임팩트때 퍼터헤드가 오픈된다면 힐(그림1)이 먼저 동전말이를 건드리게 될 것이고, 닫혀맞게 되면 토우(그림2)가 먼저 동전에 닿게 된다. 이런 식으로 잘못 때릴 경우 동전말이는 앞으로 굴러가지 못하고 비틀거리거나 튀어 나가게 된다. 페이스가 동전말이에 정면으로 맞았다면 임팩트때의 정렬 상태가 완벽한 것이다. 동전말이가 볼보다 무거우므로 임팩트때 왼쪽 손목이 꺾이지 않게 단단히 유지하고 목표선을 따라 부드럽게 가속을 붙여주어야 한다. ■동전 2개를 포개놓고 윗 동전만 정확히 쳐내라=500원짜리 동전 하나를 바닥에 내려놓은 뒤 그 위에 또다른 500원짜리 동전을 올려놓고 위에 놓인 동전만을 쳐내는 연습을 반복한다. 500원짜리는 크기나 두께, 무게 등에서 퍼팅 연습용으로 아주 그만이기 때문에 하나만 사용해도 상관없다. 이 연습방법은 집중력을 길러 주는데 효과만점일 뿐만 아니라 낮은 백스윙과 폴로스루를 가능케 해 정확한 임팩트를 꾀할 수 있게 한다. 특히 백스윙은 크게 가져가면서도 폴로스루를 하다마는 아마추어 골퍼들은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10원짜리 동전탑을 이용해 거리감과 방향성을 높인다=또 바꾼 동전으로「10원짜리 동전탑」을 쌓아 연습하는 것도 거리감과 방향성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 즉 10원짜리 동전을 7㎝이상 높이로 쌓아놓고 3M와 7M거리에서 퍼팅을 했을 때 볼이 동전탑을 무너뜨리면 컵인에 실패한 것으로 간주해 다시 반복한다. 다시말해 퍼팅한 볼이 동전탑을 무너뜨리지 않고 닿았다가 멈춰 서서도록 연습하는 것이다. 이같은 방법은 퍼팅 스트로크때 거리감과 방향성은 물론 집중력을 높이는데 아주 효과적이다. 최창호기자 CHCHOI@SED.CO.KR 입력시간 2000/09/28 18:2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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