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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양안 금융거래 곧 자유화

타이완의 중국 투자가 급증함에 따라 타이완정부는 양안(兩岸) 금융거래를 조만간 자유화할 것이라고 타이완 공상시보(工商時報)가 17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라이잉자오(賴英照) 행정원 부원장(부총리격)의 말을 인용, 중앙은행과 재정부가 제안한 이번 개혁안이 곧 채택되며, 정부는 우선적으로 국내은행의 해외지점이 중국내 타이완사업에 대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허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라이 부원장은 또 국내 은행에도 조만간 중국지점 개설을 허용하겠다면서 이같은 움직임은 중국내 타이완사업가들의 금융과 관련한 어려운 문제를 덜어주는데 있다고 설명했다. /타이베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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