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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마스 트리장식 “지금부터 준비를“

경기 침체로 그 어느 때보다도 우울한 연말이다. 주머니가 가볍다고 벌써 크리스마스 장식을 포기했다면 그럴 필요가 없다. 크리스마스 장식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이 있어 돈을 많이 들이지 않고도 연말 분위기를 한껏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에 위치한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소품 상가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와 남대문시장 대도상가 E동 3층에 가면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하게 쇼핑을 할 수 있다.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는 지하철 3호선 고속터미널역 부근에 있는 국내 최대 크리스마스 장식 소품상가. 이곳에 가면 최신 유행의 트리, 벽걸이 장식, 리본 등을 싼 값에 구할 수 있다. 이곳 상가에서는 중국 공장에서 만들어 들여오는 크리스마스 장식 소품을 비롯, 특이한 모양의 제품이 즐비하다. 또한 조화(造花)로 만든 목련 꽃 장식도 7,000~8,000원 선에 판매되고 아이들 키 높이 만한 트리는 8만원 내외면 구입할 수 있다. 완제품이 많은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상가와 달리 리본, 조화, 장식 등 소품 전문매장을 찾는다면 남대문시장 대도상가 E동 3층을 방문해 보는 것도 좋겠다. 이곳에는 리본과 반짝이 실 전문 매장이 유명해 27m 각종 리본이 2,000~5,000원선이고, 스티로폼으로 만든 눈사람 등 인형과 솜으로 만든 곰 등 장식품도 2만원 내외에 판매한다. 한편 백화점의 경우 롯데백화점은 지난 11월말 트리 등 외부장식을 마무리함에 따라 이달부터 성탄절 마케팅에 본격 나서며 크리스마스 트리용품 등을 준비, 고객을 기다리고 있다. 크리스마스 장식용품으로는 트리류가 1만5,000원 ~ 6만원이며 전구를 포함한 60㎝높이의 타워트리세트는 2만9,800원, 90㎝ 광섬유트리는 7만9,000원, 각종 장식 용품은 1,500원~2,800원선이다. 상품행사로는 `크리스마스 트리용품 ㆍ팬시, 캐릭터 상품전`을 오는 25일까지 수도권 전점에서 진행하는데 잠실점에서는 12일부터 25일까지 유명마술사가 매장에서 직접 이벤트를 펼치는 `오은영의 마술나라`공연을 실시하며 마술 패키지 상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은 오는 25일까지 `2003 크리스마스 산타마을 행사`를 열어, 6층 스카이돔에서, 트리ㆍ조명 용품 및 테디베어ㆍ완구ㆍ카드 등 선물용품을 판매한다. 주요상품은 크리스마스 트리와 테디베어, 열차완구, 아트 패키지, 카드 등이며 산타마켓에는 중앙 무대에 대형 산타 썰매를 설치, 아이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포토존을 꾸밀 예정이다. 신세계 강남점은 오는 7일까지 7층 매장에서 `크리스마스 파티 컬렉션`을 열고, 크리스마스 테이블 웨어부터 크리스마스 장식용 유리 구슬까지 다양한 시즌 용품을 판매한다. 특히 올해에는 장식 촛대와 구슬 등 크리스마스의 본고장 북유럽산 제품을 구비해 놓았다. 대표 상품으로는 캔디볼 9만2,700 ~ 10만7,100원, 화병 11만6,100원, 프랑스산 냅킨 2만3,400원, 앞치마 6만8,400원, 테이블보 27만9,000원 등이다.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 패션관은 오는 6일 부터 15일까지 1층 동문 특설행사장에서 `크리스마스 장식용품 기획전`을 진행한다. 패션관 1층에 입점해 있는 `지스텀 플라워`에서 진행하는 이번 기획전에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6만원 부터 판매하며 고객이 트리의 사이즈와 장식품을 선택하면 맞춤형 트리도 제작해 준다. 예쁜 트리 꾸미는 법 초록색 트리에 가장 잘 어울리는 색은 단연 빨간색이다. 보색관계인 초록과 빨강은 조화를 이뤄 뚜렷하면서도 경쾌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거기에 금색의 볼이나 금비드를 얹어주면 고급스럽고 화려한 멋을 더할 수 있다. 때문에 몇가지 아이템이라도 잘만 고르면 비교적 적은 돈으로도 멋있고 예쁜 트리를 만들 수 있다. 트리 종류에는 스카치, 화이트, 버블, 콜로라도, 가렌드 등이 있으며 이 중 오랜 기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은 1.2~1.5㎙짜리 스카치 트리다. 스카치 트리는 일반적인 형태의 녹색트리를 말하며, 화이트 트리와 버블 트리는 눈이 쌓인 것과 같은 느낌을 주는 트리를 가리킨다. 다만 화이트 트리는 원단 자체를 녹색과 흰색 두가지 색으로 만든 것이고, 버블트리는 스카치 트리에 동그랗고 하얀 스티로폼을 덧 뿌려 만든 것이다. 콜로라도 트리는 완전한 순백색의 나무다. 트리를 고를 때는 실제 전나무처럼 잎이 길고 얇게 생겼는지, 잎은 풍성하게 붙어있는지 살펴보고 구매한다. 잎이 듬성듬성하게 붙어 있거나 잎 자체가 두꺼우면 장식을 했을 때도 예쁘지 않기 때문이다. 전구는 깜빡이는 정도에 따라 일반 전구와 깜빡이 전구로 나뉜다. 전구모양은 별, 솔방울, 나무 등으로 다양하며, 전구를 켰을 때 멜로디가 나오는 전구도 있다. 가정용 트리에는 전구 수가 120개 정도가 깜빡이 전구가 적당하다. /도움말=홈플러스 문화스포츠팀 이동준 과장 <우현석기자 안길수기자 hnskw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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