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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을 이기자] 맥주업계

이벤트 강화에 휴대폰 광고도

2004년 상반기는 장기경기침체와 불황으로 인한 국민들의 소비심리 위축으로 연결, 청년 실업자의 양산 등 사회 전반적인 침체분위기가 여전히 회복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따라서 맥주시장도 그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내고 있다. 하반기에도 역시 침체의 분위기는 호전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7∼8월 휴가철, 주 5일근무제 실시 그리고 폭염으로 전년보다 맥주소비가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이트맥주=하반기 마케팅활동도 대표브랜드 하이트를 중심으로 프라임 및 최근 인기를 끌고있는 PET맥주(하이트피쳐, 프라임피쳐)에 주력, 점유율목표 60% 달성에 힘쓸 것이다. 하이트맥주는 하이트가 가지고 있는 물성적 속성인 암반수의 깨끗함을 소비자의 일상 생활속으로 확대, 소비자들에게 가장 친근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꾸준한 매력적 품질요소 개발을 통해 하이트의 신선함(Refreshment)및 브랜드 자산가치 제고에 노력할 것이며 차기 브랜드인 프라임맥주와 PET맥주의 제품력 강화에도 더욱 힘쓸 것이다. 이와 함께 기존의 시음행사와는 차별화된 시음차량을 이용한 ‘프라임킷’ 시음행사를 포함한 다양한 이벤트와 매월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온라인이벤트 그리고 한국여자오픈골프대회 개최 및 기타 스포츠행사지원 등의 스포츠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제품에 대한 기업 내부의 활동과 사회성있고 공익성있는 캠페인으로서의 활동을 지속할 것이다. ◇OB 맥주=현재 맥주시장에서 혁신을 통한 경쟁만이 시장의 파이를 키우고 소비자들의 만족을 극대화 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맥주의 직접적인 소비자들에게 더욱 새로운 화제와 함께 실질적인 가치들을 제공해 실제 음용을 유도하고, 극대화 된 음용 기회는 곧 해당 제품에의 구매를 확대시킬 수 있다는 마케팅 전략의 일환인 것이다. 특히 지속적인 혁신으로 시장주도에 나서고 있다. 오비맥주는 지난 8월 세계 최초로 120초짜리 카스 맥주의 휴대폰용 동영상 광고를 제작, SK텔레콤 서비스를 통해 제공했다. 기존 휴대폰용 동영상 광고들은 단순히 TV 광고를 휴대폰용으로 편집 방영했던 것에 비해 8월에 실시된 카스 광고는 휴대폰 서비스만을 위해 특별히 드라마 형식으로 제작된 게 특징. 또 기존 휴대폰용 광고는 약 10초 분량이었으나, 카스 광고는 120초 분량으로 휴대폰용 동영상 광고로서는 세계 최장 방영 시간이다. 오비맥주는 한국 맥주 소비자의 70% 이상이 20~30대고, 이들은 불황기에도 비교적 소비에 영향을 적게 받을 뿐만 아니라 20대가 특히 휴대전화 동영상을 주로 사용한다는 점에 착안해 젊은 층이 좋아하는 스토리로 광고 내용을 구성했다 . 한편 하이네켄 코리아는 최근 국내에서 성공리에 끝난 Thirst파티 등 파티를 통한 마케팅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타깃 고객층에 어필하는 파티에 제품을 협찬하고, 현재 온 오프 라인에서 활동하는 하이네켄 마니아 그룹을 대상으로 하는 시사회를 진행 하는 등 마니아 그룹을 대상으로 하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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