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용 디지털 정수기 첫선

새한 '아기샘물' 출시"아기에겐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물을."

㈜새한은 국내 최초로 유아용 정수기인 '새한 아기샘물'을 개발,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아기샘물 정수기는 분유가 가장 잘 녹는 온도인 45∼50도를 유지해 물을 끓이고 식히는 과정 없이 아기에게 곧바로 분유를 먹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뜨거운 물에 분유를 탈 때 발생하는 영양소 파괴 문제도 해결됐다.

아기샘물은 디지털 원터치 방식을 채택해 유아수, 냉수, 상온수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또 아기가 성장한 후에는 일반형 정수기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새한 관계자는 "일반 세균, 대장균, 중금속, 방사선 물질까지 한번에 제거하는 최첨단 필터를 장착하고 있다"면서 "필터로 걸러진 물을 자외선으로 재살균하는 2중 정수장치를 거치는 등 차별화된 정수시스템이 아기의 건강을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새한은 CJ39쇼핑와 제휴, 이달내 TV 홈쇼핑 판매를 추진하고 전국 100여개 대리점에 공급하는 등 유아용 정수기 시장을 선점하는 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최인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