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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인재양성 박차

백화점들이 핵심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ㆍ현대ㆍ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장기적 포석의 일환으로 사내 우수 인재를 대상으로 한 재교육에 열을 올리고 있다. 롯데백화점이 운영하고 있는 유통대학의 경우 한 기수에 40명의 인원을 선발, 총 288시간 동안 전공 12과목과 영어ㆍ일어 등 어학 두 과목을 교육하고 있다. 오는 4월부터 시작하는 10기 유통대학은 3ㆍ4급 계장 및 사원 40여명을 선발, 총 3학기 동안 다양한 마케팅 실무, 소비자 행동론, 영업실무 교육 등을 실시한다. 현대백화점도 인재 육성과 우수인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유통대학과 유통대학원ㆍ 해외 MBA위탁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는데 특히 최근에는 숭의여자대학과 제휴, 여직원을 대상으로 전문학사 과정을 신설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95년 유통대학 과정 개설이후 매년 50여명씩 총 400여명의 인재를 양성했으며, 2001년 9월에는 업계 최초로 유통대학원을 신설, 차장ㆍ부장급 간부 중 40여명을 선발 1년간의 과정을 거쳐 지난해 졸업생을 배출했다. 신세계백화점도 핵심인재 확보를 위한 `S-MBA`과정을 개설하고 있다. 이 과정은 연세대학교와 공동 개발한 과정으로 과장급에서 20명을 선발, 4월 2일부터 10월 25일까지 총 30주 동안 주 1회 수업을 진행한다. 이와 관련 업계의 관계자는 “최근들어 소비 위축으로 백화점의 실적이 악화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하지만 호황기를 대비한 업체들의 인재양성 경쟁은 조금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우현석기자 hnskw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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