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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안협상 재개 의사"

후진타오 주석 밝혀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은 26일 대만과 양안 협상을 재개할 의사를 표명했다. 후 주석은 이날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92공식(共識)에 기초해 양안협상을 재개하는 것이 중국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말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27일 웹사이트에서 밝혔다. 92공식은 지난 1992년 홍콩에서 중국의 해협양안관계협회(해협회)와 대만의 해협교류기금회(해기회)가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되 중국과 대만이 각자의 명칭을 사용하기로 합의한 원칙이며 마잉주(馬英九) 대만 총통 당선인도 후보시절 "92공식(共識)에 기초해 양안협상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후 주석은 이어 우리는 양안이 공동 노력 아래 적대행위를 종식하고 양안 평화 발전의 틀을 마련하는 협상을 시작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부시 대통령이 최근 대만 총통 선거로 중국과 대만이 대화를 통해 상호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맞았다는 의견을 제시한데 대한 후 주석의 답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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