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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채권단] 高회장 퇴진시키기로

[동아채권단] 高회장 퇴진시키기로내달 21일 임시주총서 해임건의안 제출 동아건설 채권단이 모럴해저드 시비가 일고 있는 고병우 회장을 비롯한 동아건설 경영진을 퇴진시키기로 방침을 정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6일 "부실경영으로 기업을 위기에 몰아넣은 이후에도 내분과 정치권 로비의혹등으로 잡음이 일고 있는 高회장등 동아건설 경영진을 퇴진시키기로 채권금융기관의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채권단은 금명 운영위원회를 열러 高회장 등의 퇴진을 결의, 다음달 21일로 예정된 동아건설 임시주총에 해임건의안을 제출하기로했다. 채권단의 이같은 입장은 워크아웃기업 대주주들의 경영정상화 노력이 미흡할 경우 채권단을 통해 경영권박탈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한 금융감독원의 방침에 부응한 것이다./성화용기자입력시간 2000/06/06 18:55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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