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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公, 해외자원개발로 고성장 기대

대우證, 목표가 6만6,000원

한국가스공사가 지속적인 해외자원 개발사업에 힘입어 높은 성장성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신민석 대우증권 연구원은 15일 "한국가스공사의 올해 미수금 4조3,000억원은 앞으로 3년에 걸쳐 연간 1조원 이상 회수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카타르와 오만 등 해외자원 개발 배당수익이 오는 2010년부터 이익으로 전환되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정부가 공기업들의 배당 성향을 높이기 위해 도입을 검토 중인 '최저배당제'가 시행될 경우 올해 배당금도 지난해(1,170원)보다 늘어 투자매력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우증권은 한국가스공사의 목표주가를 6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한편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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