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나무 外

■세계의 나무=토마스 파켄엄 지음. 넥서스북스 펴냄. 나무애호가인 저자가 전세계를 돌며 찍은 60여개 나무 사진과 함께 그들의 신비로운 세계를 그린다. 대자연이 낳은 경이로운 피조물들의 극적인 운명과 삶을 애정어린 시선으로 따뜻하게 바라보면서 지구와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오래 살고 싶으면 감기에 걸려라=노구치 하루치카 지음. 이지북 펴냄. 감기에 걸렸을 때 더욱 건강해 질 수 있다며 기존의 통념을 완전히 뒤집는다. 감기는 합병증을 유발하는 위험한 것이 아니라 이를 통해 신체의 균형과 탄력을 되찾을 수 있는 자연의 건강법이라고 강조한다.

■문제 해결력 트레이닝=나라이 안 지음. 일빛 펴냄. 기업이나 조직이 문제를 수집하는 전통적인 방법인 SWAT(강약 기회ㆍ위협 분석) 기법을 소개하고, 명확한 프로세스와 실천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문제를 느끼는 것이 문제해결의 출발점이라고 지적한다.

■생명학 1ㆍ2=김지하 지음. 화남 펴냄. 끈질긴 천착과 탐구로 쌓아온 저자의 생명ㆍ평화ㆍ상생에 대한 사유서. 에코와 디지털이 결합된 생명사상의 보편화 가능성을 살피고, 동북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동북아 생명공동체 연대`를 제창한다. 저자는 오는 12월 18일 세계생명문화포럼도 열 예정이다.

■나의 취재기=한국사진기자협회 편. 카메라를 들고 현장을 누볐던 사진기자들이 이번엔 펜을 들고 그동안 수많는 경험과 이야기들을 책으로 펴냈다. 100여건의 취재기와 엮음사진을 이 한장의 사진, 폭풍이 지나간 자리, 사선에서, 재미있는 사진, 네이쳐 포토 등 5가지 주제로 나눠 편집했다.

■신은 나에게 장애를 선물했다=박일원 지음. 여백미디어 펴냄. 장애인출신 문인으로 호주에 머물고 있는 저자가 현지생활중에 보고 듣고 겪은 일들을 담담히 그려냈다. 호주에서 만난 친구들과 이웃들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들을 통해 세상사는 용기와 희망을 그려낸다.

<문성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