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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전세계 실업자 500만명 늘것"

ILO 보고서… 서브프라임·고유가 여파로

국제노동기구(ILO)는 23일(현지시간)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파동과 고유가 충격으로 올해 전세계 실업자가 500만명 가량 추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ILO는 이날 공개한 '2008년 세계고용동향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고용시장은 명암 교차와 불확실성으로 대표된다"면서 "올해도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는 반면 실업도 전례없이 높은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높은 실업은 "받아들일 수 없는 수준"이라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이에 따라 보고서는 지난해 6.0%이던 실업률이 올해는 6.1%로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새로 창출된 고용은 4,500만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실업은 상대적으로 소폭 증가에 그쳐 작년말 현재 세계 실업자 수가 1억8,990만명을 기록했다. 보고서는 그러나 새 일자리의 약 70%가 '불안정한 고용'으로 분석됐다고 전하고, 지역적으로는 서남아가 지난해 고용 창출의 28% 가량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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