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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해법 '그랜드 바겐'은 민족 자존심"

이기택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SetSectionName(); "북핵 해법 '그랜드 바겐'은 민족 자존심" 이기택 민주평통 수석 부의장 온종훈기자 jhohn@sed.co.kr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북핵 해법으로 제시한 '그랜드 바겐'은 우리 민족의 의지와 자존심을 표출한 것입니다." 이기택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수석부의장은 6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국방연구원(KIDA) 국방포럼에서 '남북관계 현황 및 향후 전망'이라는 주제발표에서 "미국의 패키지 딜과 크게 다르지 않은 그랜드 바겐을 새로 주창한 것에는 북핵 문제가 우리의 문제라는 대통령의 고민이 담겨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랜드 바겐에는 북핵 문제에 있어 방관자의 위치에 서 있지 않겠다는 대통령의 정치적 함의가 포함돼 있다"고 지적한 이 수석부의장은 "오랜만에 국제 사회에서 주변 국가와 마찰 없이 우리 주장을 내놓은 통쾌한 거사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통일을 위해 비핵화가 이뤄져야 함을 강조하며 "유엔과 국제사회가 지구상의 비핵화 문제를 가지고 이렇게 강력하게 나온 적이 없다. 이를 기회로 삼아 통일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 차원에서 북핵을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수석부의장은 또 "북한이 핵실험을 두번씩이나 한 지난 10년간의 대북정책은 결과적으로 실패"라고 분석하며 "북한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비핵ㆍ개방 3000'이야말로 진정한 통일의 길을 마련해줄 수 있는 대북정책"이라고 주장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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