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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수출 절반 中에 집중

[중국 게임산업 현황] 합작법인등 설립 '황금의 땅' 공략<br>기술격차 줄어 점유율 감소세… 수출지역 다변화등 글로벌화 절실

온라인게임수출 절반 中에 집중 [중국 게임산업 현황] 합작법인등 설립 '황금의 땅' 공략기술격차 줄어 점유율 감소세… 수출지역 다변화등 글로벌화 절실 중국 최대 게임업체가 국내업체를 전격 인수함으로써 중국 내 게임산업의 현황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중국은 게임산업을 현재 국가 주요 전략산업 가운데 하나로 설정하고 일종의 쿼터제와 함께 자국업체 경쟁력 향상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국의 정보기술(IT) 조사업체인 i리서치가 지난 상반기에 조사한 중국 내 게임산업 현황자료에 따르면 중국 내 게임업체는 올 상반기까지만도 80여개로 업계 종사자는 6,000여명에 이르고 있다. 이는 지난해 38개 업체, 3,000여명에 비하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그 증가세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한국 온라인게임의 경우 지난해 해외 수출액 1억5,000만달러 가운데 절반 이상인 7,800만달러가 중국에 집중됐다. 그리고 올해 전체 예상 수출액 2억5,000만달러 가운데 1억3,000만달러가 역시 중국에 몰려 있을 정도로 국내 온라인게임의 중국 의존도는 높은 실정이다. 국내업체들 역시 6월 NHN이 1,000억원을 들여 중국 내 게임시장에 진출하는 등 수출뿐 아니라 중국 현지 업체와의 합작법인을 잇달아 설립하면서 현지 공략에 나서고 있다. 한마디로 중국은 국내 온라인게임에 있어 없어서는 안될 ‘황금의 땅’이지만 최근 들어 중국 현지 업체들이 기술력 개발 등으로 점유율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최근 국내 게임업체들로서는 더이상 ‘중국집중’에서 벗어나 좀더 글로벌화된 수출구조로 게임산업을 다변화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국내 게임업계의 한 관계자는 “국내 게임산업이 한단계 발전하기 위해서는 중국 위주 수출에서 벗어나 지역다변화를 꾀해야 한다”며 “중국업체의 한국업체 인수도 한ㆍ중간의 게임교류 활성화와 더불어 국내 게임산업의 글로벌화라는 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4-11-3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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