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 CEO 경영대상] 푸드콜 김정호 사장 배달음식 입맛 업그레이드 성행경 기자 saint@sed.co.kr 관련기사 기술로… 디자인으로… 경제 버팀목 우뚝 신도리코 우석형 회장 코원 박남규 대표 성일종합건축사 사무소 김영곤 사장 퍼시픽 에어 에이젠시 박종필 사장 광인사 김광춘 대표 미토스 황재학 대표 삼정엘리베이터 최강진 회장 금성소방산업 황선우 대표 법무법인 이인 김경진 대표변호사 메츠 이중희 대표 EC에듀테인먼트 이건용 대표 창일애드에셋 정진선 사장 에이스로봇 정국헌 사장 에어비타 이길순 사장 푸드콜 김정호 사장 SQC 김정균 사장 보람상조개발 최철홍 회장 프로롱코리아 임명순 대표 프로스인터네셔날 이한교 사장 에이원디스플레이 김영찬 대표 에듀프라임 이봉재 사장 확인영어사 김상우 대표 ‘푸드콜’은 10여년동안 음식배달 전문점을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2005년 새롭게 론칭한 음식배달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푸드콜은 흔히 배달 음식이라면 맛과 메뉴의 전문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오랜 경험 끝에 배달 음식 역시 가장 중요한 경쟁력은 맛있는 요리라는 결론을 내고 사업을 시작했다. 김정호 푸드콜 대표는 “10년 넘게 배달음식점을 운영하다 보니 결국 고급 취향의 입맛을 가진 고객들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메뉴가 경쟁력이란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음식 맛을 제대로 내기 위해 김 대표는 직접 유명 스파게티와 오므라이스 전문점을 찾아다니며 비법을 전수받았다. 소스도 자체 개발해 푸드콜만의 고유한 맛을 확보했다. 최종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는 순간까지 식품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천연재료를 고집, 전 메뉴가 ‘NO트랜스 지방’ 을 표방하고 있다. 푸드콜은 또 기존 단일 아이템 배달전문점의 취약점을 극복할 수 있는 복합메뉴로 매출증대를 꾀했다. 한 매장에서 네 가지 메뉴를 서비스하기 때문에 시간대별 주력 상품이 달라 오전부터 늦은 밤까지 일 판매량을 극대화한 것이다. 치즈오븐 스파게티, 떡갈비스테이크, 케이준 오믈렛 등 일반 배달 음식점에서 접하기 힘든 요리를 5,000~8,000원에 선보여 인근 소비자들 사이에 입소문이 자자하다. 오므라이스나 스파게티, 돈가스류는 직장인들 사이에 점심메뉴로 잘나간다. 푸드콜은 현재 직영점 한 곳과 가맹점 7곳을 운영중이다. 지나치게 공격적인 전략으로 가맹점수를 늘리기보다는 실패율 제로와 성공 창업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 현재 30평 규모의 직영점 매출액은 월평균 5000만원 선. 김정호 대표는 “창업에 실패해본 경험이 있어 예비 창업자의 두려움과 고민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안다”면서 “10년 동안 다져온 노하우와 탄탄한 프랜차이즈 시스템의 결합으로 가맹점주들에게 성공을 약속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입력시간 : 2007/11/1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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