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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동부화재 8월 실적 일제히 호평

증권사들은 동부화재[005830]의 8월 실적에 대해일제히 호평을 내놓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증권은 4일 동부화재의 8월 수정당기순이익이 186억원을 달성, 전월보다 74% 증가해 보험영업부문에서 2위권 손해보험사중 가장 우수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천900원이라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동부화재가 보험영업부문의 실적이 우수하다는 점에서 타사와 차별되는 가장 큰 장점이라며 효율적인 경영구조를 갖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현대증권은 또 동부화재가 2004회계연도에 1천200억원 규모의 수정당기순이익을예상하고 있다며 이익증가에 따라 주당 배당금은 지난해보다 60% 증가한 400원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원증권도 이날 동부화재에 대해 이미 지난해 연간 수정순이익 규모를 초과하는 등 타사를 압도하는 실적창출이 이어지고 있으며 기대 배당수익률도 높아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천6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동원증권은 동부화재가 낮은 사업비율과 자동차 손해율 상승저지로 보험영업이 호조를 이어갔으며 보험영업 수익구조는 삼성화재와 더불어 가장 뛰어난 수준이라고평가했다. 동원증권은 대부분의 회사가 적자를 기록중인 자동차보험 부문에서도 동부화재는 이익을 낼 정도로 경영효율성과 손해율 관리가 뛰어나고 장기보험의 예정이율 부담이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낮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대신증권도 동부화재의 8월 실적에 대한 호평과 함께 상품운용부문의 탁월한 실적창출 능력으로 투자영업 또한 호조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동부화재의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된다며 돋보이는 실적모멘텀으로 주가는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동부화재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6개월 목표주가는 6천7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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