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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내년에 25년來 최악 경기침체"

OECD 전망…한국은 성장률 2.7%로 크게 낮춰

세계경제가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내년 상반기까지 마이너스 성장을 하는 등 지난 1980년대 초반 이래 25년 만에 최악의 경기침체를 맞을 것을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경제 역시 내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2.7%로 대폭 하향 조정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5일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30개 회원국의 내년도 성장률 전망치를 -0.4%로 제시하면서 이같이 내다봤다. 올해는 30개 회원국이 1.4%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실업률도 급증해 OECD 회원국의 실업자 수가 3,400만명에서 오는 2010년에는 4,20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이러한 성장 감소세는 내년 하반기부터 신용경색 완화와 함께 각국의 통화정책 완화 효과 등으로 점차 회복될 것이라고 보고서는 전망했다. OECD는 또 한국경제의 내년도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보다 2%포인트 낮춘 2.7%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이는 6월 제시한 5.0%에 비해 2.3%포인트 낮아진 수치로 국제통화기금(IMF)이 하루 전 제시한 2.0%보다는 약간 높은 수준이다. OECD는 한국의 올해와 2010년 경제성장률을 각각 4.2%로 예상했다. OECD는 우리나라의 경제정책과 관련해 “재정확대 정책이 경기둔화를 완화할 수 있다”며 “통화정책의 초점을 경제활동 지원과 금융시장 안정에 맞추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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