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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회원권거래소, 상반기 골프회원권 시세 분석

리뉴얼 '라데나'·인터넷 부킹 '중앙 가족 '등 호재 동반 일부 골프장 '약진'<br>라데나 33% 올라 상승률 최고, 지역·가격별 양극화 현상은 여전


‘양극화 위에 호재.’ 골프회원권 시세의 지역별ㆍ가격별 양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호재를 동반한 일부 개별 종목의 약진이 두드러져 이채를 띤다. 전문가들은 막연한 ‘물타기’식 투자보다는 종목별로 옥석을 가리는 노력이 요구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26일 에이스회원권거래소에 따르면 2007년 상반기 가장 높은 시세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라데나(옛 춘천)CC로, 연초 1억8,000만원에서 지난 15일 현재 2억4,000만원으로 33.3% 올랐다. 충북 진천의 중앙CC 가족회원권이 31.8%로 2위, 그리고 충북 음성의 썬밸리(31.4%), 경기 용인의 양지파인(30.0%), 경기 안성 세븐힐스주중(29.4%)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은 모두 시세 상승을 주도하는 5억~7억원 이상 고가권이 아니며 양지파인을 제외하면 전통적 강세 지역인 용인 등 수도권도 아니다. 가격ㆍ지역별 양극화와 일치하지 않는다. 상승률 상위 5개 골프장은 저마다 개별적인 호재 덕에 시세가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라데나는 클럽하우스와 CI 변경 등 전반적인 리뉴얼 작업을 실시한 데다 2009년 2월 개통 예정인 경춘고속도로의 수혜 기대감이 반영됐다. 중앙의 경우 7, 8월경 1억원 미만 저가 회원권으로는 드물게 인터넷 부킹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란 점이 관심을 끈다. 썬밸리는 지정회원 1인 추가로 급등세를 보였고 양지파인은 무기명 추가로 선호도가 높아졌다. 세븐힐스주중은 주중회원권의 인기 속에 삼성에버랜드 계열 골프장의 서비스가 어필을 했다. 손중용 에이스회원권거래소 과장은 “올 들어 여전한 양극화 속에서도 종목별 장세가 뚜렷하다”면서 “투자 차원이라면 지역과 가격대에 얽매이기보다는 주변 도로 신설, 운영 시스템이나 회원 수 및 특전사항 변경 등 종목별 호재를 고려하는 노력과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상반기 회원권시장은 1, 2월과 6월 상승세에 힘입어 전종목 평균 6% 상승률을 기록했다. 동동탄 신도시 개발 발표에 따른 해당 지역 회원권 시세의 일시적 상승, 수도권 주중회원권 인기 등도 상반기 주요 이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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