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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주간 시세 동향] 버블세븐 중심 급매물 늘어 전반적 하향세


10ㆍ21대책에도 불구하고 주택 가격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버블세븐 지역을 중심으로 급매물이 늘어나는 가운데 서울 강북 등의 지역에서도 매물 가격이 추가적으로 조정을 받는 등 전체적으로 하향세를 타는 모습이 역력하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지역은 지난 한 주 동안 0.20% 하락한 데 이어 신도시와 수도권이 각각 0.35%와 0.13% 떨어졌다. 서울 지역에선 강동이 0.81%의 하락률로 가장 큰 폭의 마이너스 흐름을 보인 것을 비롯해 서초(-0.38%)와 강남(-0.29%)ㆍ마포(-0.28%)ㆍ송파(-0.21%)ㆍ관악(-0.20%) 등이 하락 대열에 합류했다. 강동구가 가장 큰 폭의 가격 하락을 보인 것은 재건축 단지 위주로 가격이 급격하게 빠지고 있기 때문이다. 둔촌동 주공1단지의 경우 26㎡형이 3,000만원 하락해 3억1,000만원까지 나와 있는 상타다. 또 상일동 고덕주공4~6단지 역시 주택형별로 3,000~4,000만원 가까이 하락했다. 소형 가격도 내림세다. 마포구 성산동 성산시영 선경ㆍ대우 아파트 72㎡형은 한 주 만에 1,500만원 하락한 데다 관악구 봉천동 관악드림타운 82~84㎡형은 1,000만원 떨어졌다. 신도시에선 분당 하락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은 지난 한 주 동안 0.54%의 하락률로 산본(-0.30%)과 평촌(-0.19%)ㆍ일산(-0.19%)ㆍ중동(-0.03%)을 제치고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판교 입주가 다가오면서 급매물을 내놓는 사람은 늘어나는 반면 매수하겠다고 나서는 사람들은 나타나지 않아 급매물의 가격만 내려가고 있는 상황이다. 수도권의 경우 용인이 0.48%로 두드러진 마이너스 흐름을 보였다. 동두천(-0.41%)과 성남(-0.38%)ㆍ안양(-0.25%)ㆍ수원(-0.22%)ㆍ과천(-0.13%) 등도 마이너스 흐름을 나타냈다. 용인은 중대형 뿐만 아니라 소형도 거래가 안되는 가운데 죽전과 상현 등의 가격이 큰 폭으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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