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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 "트로트 부른다고 밤업소 나간 적 없다"

[인터뷰] 1집 'invitation'으로 솔로 활동 시동



한영 "트로트 부른다고 밤업소 나간 적 없다" [인터뷰] 1집 'invitation'으로 솔로 활동 시동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사진=김동찬 기자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단 한 번도 밤업소에 나가 본 적은 없어요. 트로트 가수라고 밤업소에 나갈 것 같다는 생각은 편견이에요." 가수 한영(27)만큼 '팔색조'라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연예인이 있을까. 트레이드마크가 된 섹시 화보에서는 모델 출신이라는 장점을 등에 업고 고급스러운 섹시미를 뽐내는가 하면 MBC 시트콤 '코끼리'에서는 특유의 눈웃음으로 웃어른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면서도 자기 실속은 다 차리는 신세대 여성의 모습을 선보였다. 섹시한 이미지를 앞세운 세미 트로트 그룹 LPG의 멤버에서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도전 천 곡',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등의 메인 MC로 나서며 방송인으로 영역을 넓히게 된 데는 주위 사람들에게 늘 웃음으로 대하고 프로그램 전반에 열성을 다하는 적극성이 단단히 한 몫을 했다. 하지만 방송이나 지면을 통해 선보인 한영의 팔색조 이미지 또한 그녀의 한 단면에 불과했다. "정글 같은 연예계에서 우거진 밀림의 가지를 한 줄기씩 잘라내며 여기까지 왔다"고 말하는 한영은 가치관이 분명하고 미래에 대한 꿈도 다부진 신세대 연예인이다. 한영은 "나의 존재감이 대중들의 가슴 구석구석에 스며드는 것이 꿈이다. 아직 많이 부족하고 채울 게 많지만 앞으로 한 단계씩 넘어야 할 목표가 있다는 것이 나를 담금질하게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이효리, 서인영, 엄정화 등 가요계 섹시 스타들과 앨범 발매일이 겹쳤다. 부담은 없나. ▲ 섹시 여가수가 총출동했다고 해서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다. 내가 완전히 신인 가수도 아니고 그동안 LPG 활동을 하면서 쌓은 것들이 있다. 한영 특유의 발랄하고 건강한 이미지도 한 몫 할 거라 본다. 새 앨범은 특정 세대보다는 나이 든 어르신부터 어린 학생들까지 고르게 사랑 받을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 - 3년 동안 그룹 LPG로 활동하다가 솔로 활동을 하게 된 소감은. ▲ 전부터 솔로 앨범을 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다행히 MC 활동과 연기 활동이 자연스럽게 마무리 되면서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할 수 있었다. 내 이름을 건 첫 앨범인 만큼 1집 'Invitation'은 평생을 두고도 내게 가장 소중한 보물이 될 것 같다. - LPG를 탈퇴한 것에 대해 다른 멤버들이 서운해 하지는 않나. ▲ 심정적으로야 어떻게 서운하지 않겠나. 지난해부터 MC 활동을 하고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LPG 전체 활에 피해를 주는 경우가 발생했다. 오히려 내가 팀에서 빠지고 새 멤버들을 영입하면서 LPG가 더 활력을 찾으리라 생각한다. - 타이틀 곡을 소개 한다면. ▲ 타이틀 곡 'Come on, Come on'은 DJ DOC와 쿨의 앨범을 프로듀싱한 박해운 프로듀서의 곡이다. 우리끼리 '스위트 트위스트 댄스'로 부르는 새로운 장르의 곡이다. 섹시하면서도 귀여운 창법을 내기 위해 노력했다. 약간은 앙칼지면서도 드세 보이지 않게 노래하려고 하셔서 애도 좀 먹었다. - 올 여름을 관통할 한영만의 강점이라면. ▲ 데뷔 이래로 한 번도 쉬어본 적이 없다. 연예 활동에 있어서 가장 크게 가진 목표가 물 같은 존재가 되는 거다. 어르신들부터 초등학교 꼬마들까지 나를 친근하게 여기시는 것이 가장 큰 무기다. LPG 때부터 세미 트로트로 활동했기 때문에 어머니들이 많은 응원을 해주신다. 어떤 사람들은 음악 방송을 어린 친구들의 전유물로 생각할 수 있겠지만 할머니, 어린이,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다양한 취향으로 가는 게 맞다고 본다. 가끔 솔로로 나선 후 LPG와 컨셉트가 달라졌냐는 질문을 받는데 굵은 맥락에선 같다.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는 음악을 하려고 한다. - LPG 데뷔 당시 섹시한 이미지만을 앞세운다거나 젊은 여성들이 트로트를 부른다는 이유로 오해 섞인 시선도 많았는데. ▲ 장르에 대한 선입견들이 있는 것 같다. 우리는 한 번도 밤업소에 출연하고 그런 적이 없다. 멤버들 스스로가 출연하지 않겠다고 했다. 오히려 지방의 축제 현장이나 행사는 많이 다녔다. 현장에서 LPG에 대한 반응은 열광적이다. 또 멤버들이 입담도 좋아서 행사 분위기를 꼭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곤 했다. - 데뷔 때 화려하게 출발했던 것에 비해 침체기도 있었다. ▲ 연예계 활동을 하는 분들 중에 정체기가 없는 사람도 있을까. 고생은 누구나 한다. 그렇게 극심한 고생을 한 건 아니지만 한동안 한 자리에 멈춰 있던 적이 있다. 그렇게 정체기를 겪다가 지난해 가을부터 갑자기 빛이 보였다. 내가 선 이 곳은 정글 같은 곳이다. 밀림이 깊이 우거져 있다. 그 곳에서 한 줄기, 한 줄기 가지를 쳐가면서 차분히 앞으로 나아왔다. 불도저로 밀고 나온 것이 아니라 한 발짝씩 조심스럽게 나왔다. 이렇게 간다면 쉽게 무너지지는 않을 거다. 빛이 분명 보일 것 같은데 가지를 치고 또 쳐내도 어두웠던 순간이 있다. 지금은 조금씩 햇빛이 비치는 단계인 것 같다. 하지만 이런 밀림이 좋다. 어디선가 새로운 것들이 튀어나올 것 같은 밀림 말이다. 평평한 들판은 재미없지 않나. - 선배 가수 중 가장 닮고 싶은 사람은. ▲ 가장 닮고 싶은 분은 아무래도 태진아 선배님이다. 평소 아버지라고 부를 정도로 존경한다. 창법이나 장르 면에서가 아니라 일적으로 인간적으로 닮고 싶은 분이다. 송대관 선배님이나 설운도 선배님도 LPG를 정말 예뻐해 주셨지만 내가 태진아 선배를 존경한다 해도 별 말씀을 못하실 거다. 그 만큼 후배들에게 큰 애정을 쏟아 붓는 선배님이다. 나도 이후에 정말 큰 사람이 되서 후배도 챙길 줄 알고 어려운 이웃도 돌볼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 ☞ [화보] 한영 사진속의 매력 한눈에! ☞ 한영 '아슬아슬~' 은밀한 노출! 블랙의 유혹 ☞ 바람에 옷깃 훌렁~ 한영 앗! 속옷노출? ☞ 179cm 한영, 태양 아래 '속시원한 노출' 도발 ☞ 한영-연오 색다른 몸매 대결 비교해보니… ☞ '통큰' 한영 "남친에 차 선물" 쇼킹 연애담 ☞ 한영, 변기수와 '입술접촉' 사고… 헉! 당황 ▶▶▶ 가요계 관련기사 ◀◀◀ ☞ '초미니 비키니' 선하 뜨겁게! 아찔한 노출 ☞ 아담사이즈(?) 남규리 '굴욕'… 대체 뭐야! ☞ 신지 "빽 든든! 무대울렁증 이제야 훌훌~" ☞ 신인그룹 '쎈' 멤버 나은, 2억소녀에 경고장 ☞ 가요계 글래머 한나 앗! 란제리 노출 '후끈후끈' ☞ 박정아 "이젠 나보다 서인영? 그런말 말라!" ☞ 장윤정에 머리채 잡힌 박현빈 "죽여줘요~"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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