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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인터넷 공동마케팅' 大戰

삼성 등 11개社 참여 '코리아톱...' 5월 출범에대기업들 간에 인터넷 공동마케팅 전쟁이 예고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 등 11개 대기업이 국내 최대규모의 인터넷 공동사이트 운영을 위한 컨소시엄 설립을 선언하자 이보다 앞서 공동사이트인 「마이비즈(MYBIZ.CO.KR)」를 운영하던 대한항공 등 7개 대기업들이 참여 업체를 확대하는 등 본격적인 맞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대기업들은 「마이비즈」연합군 삼성전자 등 11개 대기업으로 구성된 「코리아톱브랜드」(가칭)연합군 SK 등 독자 운영 기업군 등으로 나눠져, 인터넷상에서 불꽃 튀는 마케팅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이 가운데 「마이비즈」연합군은 최근 잇따라 참가업체간 실무회의를 갖고 참여업체수 확대 사이트 운영을 위한 별도 법인 설립 캐시백 서비스 다양한 컨텐츠 확보 등을 집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쇼핑몰·자동차·이동통신·초고속 통신망·정유·은행 등 6개 업종의 대표적인 대기업들과 접촉, 성사되면 모두 13개 업체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공동사이트로 떠오를 전망이다. 「마이비즈」에 참여하고 있는 대기업 관계자는 『이미 3개 대기업은 최고경영진의 결재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나머지 업체들은 협의 단계』라고 밝혔다. 「마이비즈」연합군은 이달 중순까지 추가 참여업체를 최종 확정하고 이달 말까지 추가 참여업체들이 제공할 컨텐츠를 완료하는 등 오는 5월 「코리아톱브랜드」사이트가 출범하기에 앞서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이밖에 인티즌(WWW.INTIZEN.COM) 등 인터넷 기업들로 구성된 공동사이트들도 대기업들의 참여에 따른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1월20일 첫 운영에 들어간 「마이비즈」에는 대한항공을 비롯해 현대증권·삼성화재·LG전자·LG캐피탈·삼보컴퓨터 등과 포털 사이트 운영업체인 네이버컴 등 7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또 「코리아톱브랜드」 연합군에는 삼성전자·현대자동차·LG텔레콤·삼성전자·삼성카드·아시아나항공·인터파크·하나로통신·현대정유·현대해상화재보험·LG투자증권 등이 참여했다. 문주용기자JYMO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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