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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시황] 외국인·개인 매수 강보합


새해 개정 첫 날 ‘1월 효과’의 기대를 모았던 증시는 프로그램 매물에 밀려 강보합장으로 마감됐다. ◇유가증권시장=2일 코스피지수는 작년 페장일 대비 0.80포인트(0.06%) 오른 1,435.26으로 장을 마감했다. 장 후반 외국인 매수가 둔화되고 프로그램 매물이 늘어나 뚜렷한 ‘1월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날 외국인은 금융, 전기ㆍ전자업종을 중심으로 152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도 256억원어치를 사들었지만, 기관은 396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외국인 매수가 몰린 전기ㆍ전자(2.23%)를 비롯해 전기가스(3.52%), 종이목재(1.70%) 등의 업종이 장세를 이끌었으나 철강(-1.52%), 의약품(-1.70%), 유통업(-2.44%), 은행(-1.24%), 서비스(-1.42%) 등은 약세에 머물렀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1.96%)를 비롯한 대형 IT주가 강세를 보였고, 한국전력은 전기요금 인상이 호재로 작용해 4.13% 올랐다. 하지만 KT&G, GS, S-Oil, SK텔레콤 등 주요 배당주들은 약세에 머물렀고, 동아제약과 한미약품, 종근당, LG생명과학, 유한양행 등 제약주도은 정부정책의 불확실성 때문에 2~3%씩 하락했다. ◇코스닥시장= 상승세로 새해 첫 장을 열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작년 마지막 거래일 종가보다 2.57포인트(0.42%) 오른 608.72를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6억원과 86억원의 순매수세를 보이며 지수 강세를 이끌었던 반면 기관은 85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섬유ㆍ의류(5.8%)와 출판ㆍ매체복제(3.4%) 등의 오름폭이 컸다. 한편 작년 폐장일 때 기관들의 윈도드레싱 효과로 상한가를 기록했던 메가스터디는 이날 11.9% 급락하며 조정을 받았고, CJ홈쇼핑과 GS홈쇼핑도 4% 가까이 하락했다. 하나투어와 동서, 포스데이타, 네오위즈 등도 2%대의 낙폭을 보였다. 반면 보령메디앙스는 상한가로 치솟았고, 큐앤에스도 7.5% 급등하는 등 황금돼지해를 맞아 출산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오는 30일 출시 예정인 윈도비스타 효과 기대감에 비티씨정보는 나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선물시장=지수선물 최근월물인 3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20포인트 오른 187.00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84계약, 438계약 매도 우위를 보였지만, 개인이 2,332계약을 순매수해 지수를 떠받쳤다. 현ㆍ선물간 가격차인 시장 베이시스는 장중 1.4~1.8포인트 수준으로 악화돼 현물시장의 프로그램 차익거래에서 851억원 규모의 순매도를 야기했다. 이날 거래량은 10만5,226계약으로 직전거래일 대비 1만2,000계약 정도 줄었고 거래대금은 8만8,594계약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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