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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말리는 승부처… 자신감 빛났다

최나연 하나은행·코오롱챔피언십 우승<br>청야니등 꺾고 2개 대회만에 시즌 2승 올려<br>신지애 6위… 올해의선수 포인트 선두 질주

최나연이 1일 미국 LPGA투어 하나은행·코오롱챔피언십 마지막 3라운드에서 드라이버 샷을 한 뒤 볼을 바라보고 있다. /영종도=JNA제공

SetSectionName(); 피말리는 승부처… 자신감 빛났다 최나연 하나은행·코오롱챔피언십 우승2개 대회만에 시즌 2승 올려신지애는 3언더 단독 6위올해의선수 포인트 선두 질주 박민영기자 mypark@sed.co.kr 최나연이 1일 미국 LPGA투어 하나은행·코오롱챔피언십 마지막 3라운드에서 드라이버 샷을 한 뒤 볼을 바라보고 있다. /영종도=JNA제공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한 번 우승을 해본 최나연(22ㆍSK텔레콤)의 플레이에서는 확실히 여유와 자신감이 묻어났다. 피 말리는 각축전 속에도 침착함을 잃지 않았고 퍼트는 홀에 미치지 못하는 법이 없었다. 첫 승은 55개 대회 만에 이뤄냈지만 두번째 우승까지는 단 2개 대회 출전이면 족했다. 최나연은 1일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GC 오션코스(파72ㆍ6,36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하나은행ㆍ코오롱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10언더파 106타를 기록, 청야니(대만)와 마리아 요르트(스웨덴)를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9월 삼성월드챔피언십에서 투어 첫 승을 차지했던 최나연은 우승상금 25만5,000달러를 보태 상금랭킹 5위(122만달러)로 점프했다. 최나연의 우승으로 올 시즌 한국선수의 합작 승수는 10승이 됐다. 또 2007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지난해 캔디 쿵(대만)에 내줬던 우승컵을 되찾으면서 2002년부터 8차례 열린 이 대회에서 한국선수가 6차례 우승하는 강세를 이어갔다. 청야니와 함께 공동 선두로 출발한 최나연은 전반 3타를 줄였지만 9홀까지 각각 4타와 5타를 줄인 청야니와 요르트에 1타 차로 끌려갔다. 12번홀에서 보기를 범한 청야니와 1타 차 공동 2위에 머물던 최나연은 15번홀(파4)에서 깔끔하게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팽팽하던 승부는 18번홀(파5)에서야 판가름 났다. 최나연이 두번째 샷을 그린 근처까지 잘 보낸 반면 요르트는 두번째 샷을 오른쪽 물에 빠뜨리는 실수를 저질렀다. 이어 최나연은 약 10m 거리의 칩샷을 홀 한뼘 옆에 붙여 버디를 낚았고 이 홀에서 각각 버디와 파를 기록한 청야니, 요르트를 1타 차로 짜릿하게 따돌렸다. 올해의 선수 등극을 노리는 신지애(21ㆍ미래에셋)는 2타를 줄여 합계 3언더파 단독 6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서 5점을 획득, 141점이 되면서 이번 대회 공동 44위(6오버파)에 그쳐 포인트를 보태지 못한 2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의 차이를 10점으로 벌렸다. 홍란(24ㆍ먼싱웨어)은 6언더파 4위를 차지해 국내파의 힘을 과시했고 김송희(21)가 4언더파 5위에 올랐다. 박세리(32)도 2언더파 공동 7위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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