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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호국인물’ 고길훈소장

전쟁기념관은 `2월의 호국인물`로 한국전쟁때 해병대가 처음 참가한 군산ㆍ장항지구 전투와 서울탈환 작전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고 고길훈 해병대 소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함경남도 영흥 출신인 고인은 1946년 해군에 입대해 같은 해 10월 소위로 임관한 뒤 6.25 전쟁 발발 전까지 해병대 창설요원으로 활약했고, 진주와 제주도 공비토벌작전에도 참가했다. <이진우기자 ra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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