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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기헤드기술 '최고봉'-케이맥

「자기헤드 시장점유율 1위, 특허권 20여종 보유, 상품 도난방지시스템 국산화」자기헤드 분야의 선두주자인 케이맥(대표 유흥렬·柳興悅)의 약력이다. 이회사는 마그네틱카드로 통칭되는 카드리더용 자기헤드시장을 70%이상 장악하고 있을 만큼 업계에서 국내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케이맥은 우선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한다. 지난 94년 모기업인 경덕전자에서 분사하자마자 서울시와 무역진흥공사로부터 유망수출업체로 지정받았다. 95년에는 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됐고 96년에는 중기청으로부터 유망선진기술업체로 뽑혔다. 특히 지난해에는 산자부에서 주최한 벤처기업 전국대회 대상을 수상했고 정통부로부터는 2000년 유망중소 정보통신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기술력도 국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국통신, 도로공사, 지하철공사등 굵직굵직한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에 자기헤드와 카드리더를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업체에선 처음으로 IBM과 「자기문자인식용 헤드」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자기문자인식용 헤드의 경우 IBM 자체테스트에서 노이즈(NOISE) 방지효과가 다른 어떤 제품보다 뛰어난 것으로 분석돼 올해 100만달러, 10만개의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98년에는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던 상품도난방지시스템을 KIST와 공동으로 국산화하는데 성공해 도서관, 할인매장등에 납품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헤드를 특수코팅해 일반제품보다 4배까지 수명을 연장할 수 잇는 롱라이프(LONG-LIFE) 카드리더(제품명 다이아메이드) 개발에 성공하는 등 신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케이맥은 최근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무인도난방지시스템을 이용한 토털시큐리티사업과 무인점포관리솔루션사업이 바로 그것이다. 이중에서도 특히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은 무인점포관리시스템. 이시스템은 무인관리시스템과 바코드, 전자상거래를 결합한 것으로 상품의 재고관리부터 배송까지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즉 필요재고량의 최고치와 최저치를 설정한 후 최저치에 다다르게 되면 자동으로 공급업체에 연락해 최고치까지 채우는 방식이다. 이시스템의 경우 아직 시장적응단계에 불과해 올해 총 매출액의 15~20%정도를 예상하고 있지만 2년후에는 매출액의 절반이상을 이시스템에서 올릴 것으전망하고 있다. 2004년에는 70%까지 확대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柳사장은 『앞으로 기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E-비즈니스에 회사의 주력이 두어질 것』이라고 설명하고 『지금의 추세에 맞춰 무선제품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케이맥은 이러한 사업을 바탕으로 올해 매출을 지난해보다 25억원 늘어난 60억원, 경상이익은 9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02)995-0140 송영규기자SKONG@SED.CO.KR 입력시간 2000/04/1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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